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이하 iTEC), 서울대학교, 탄자니아 아루샤 공과대학(ATC) 신재생 에너지 활용 교육역량 강화사업단(이하 IEEP), 한양대학교, 경상대학교, e3empower가 함께 ‘2020 국제 S.M.A.R.T.(Startup Mission for Art/Design, Responsibility and Technology) 창업 경진대회’를 9월 18일 온라인으로 개최하였다.

온라인 국제 창업경진대회는 과학기술과 사회 공헌, 디자인이 융합된 창업 경진대회를 통하여 청년 창업을 유도하고, 대학의 미래 창의 인력을 양성하고자 한국과 탄자니아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S.M.A.R.T. 창업 경진대회는 올해 6월부터 공모하여 한국과 탄자니아에서 총 88개 팀이 참가했다. 본선에서는 한국 11개 팀, 탄자니아 15개 팀이 최종 발표를 통해 기술, 사회공헌 부문에서 우수성을 평가받았다.

영예의 대상에는 탄자니아의 ‘NovFeed’ 팀의 ‘Black Soldier Fly larvae (BSF, 동애동에) 유충을 이용한 local, sustainable, low cost, natural fish feed (친환경 천연 물고기 사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아 1,0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금상은 한국 2팀, 탄자니아 2팀이 각각 수상하였는데, 기술기반 부문 ‘Skynet(한국)’, ‘Mobile Computer Lab(탄자니아)’, 소셜벤처 부문 ‘EVENMARK(한국)’, South Mark Technology(탄자니아)’팀이 각각 수상하였다. 수상자에게 수여된 총 상금은 약 1,000만원 이다.

대회장인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는 “비록 COVID-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 개최되었으나, 이번 대회가 서로 다른 문화와 환경을 배우고, 기술·사회공헌·디자인을 융합한 사업을 준비하는 혁신가들이 협력하는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들에게는 관련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창업지원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