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EC
[News] 서울대 iTEC-솔라봉사단, 탄자니아 봉사활동 성료

 

서울대 공대(학장 차국헌)는 한국-탄자니아 적정과학기술 거점센터(이하 iTEC)와 iTEC 글로벌 솔라 봉사단이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주 아루샤 지역에서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 아루샤 지역 응고로도토 마을에서 “iTEC 웅구르도토 ‘희망’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진행하였으며, 이와 관련하여 배선작업, 과학캠프, 컴퓨터 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2019 S.M.A.R.T. 국제 창업경진대회와 국제 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Energy, Aquatech and Sustainability 2019 (이하 ICEAS 2019) 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iTEC 글로벌 솔라 봉사단은 기계항공공학부 안성훈 교수가 단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 경상대학교, 한양대학교, FMS Korea 등 다양한 기관에서 교수, 연구진, 학생, 기업인 등 총 38명이 단원으로 참가하였다.
이번에 활동을 진행한 응고로도토 마을은 아루샤 시내에서 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해발 약 1300미터의 마을로써, 국가 전량망과 연결되지 않아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오지이다.

이번에 건설된 “iTEC 응고로도토 ‘희망’ 태양광 발전소”는 7kW급 태양광 발전소로써, 30여개 가구에 전력을 공급 하고 있으며, 발전소의 상황과 각 가정으로의 전력 공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현지 모바일 뱅킹 서비스와 연계된 선불제 전기요금 납부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과 선불제 전기요금 납부 시스템은 서울대학교 기계항공공학부 연구진들과 iTEC 현지 연구진들이 직접 개발하여 설치하였다.

iTEC 솔라 봉사단에서는 태양광 발전소와 각 가정을 연결하는 배선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그 외에 태양광 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농업용수 공급시스템을 위한 수로 구축, “웅고로도토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캠프, 마을주민들을 위한 기초 컴퓨터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였다. 또한 서울대학교 김지수, 조성현 (이상 기계항공공학부), 이준형, 이주원 (이상 전기정보공학부) 연구원은 넬슨 만델라 아프리카 과학기술원 (이하 NM-AIST)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CAD와 아두이노 무료 강의를 진행하였다.

8월 9일에 진행된 “iTEC 웅구르도토 ‘희망’ 태양광 발전소” 개소식에서는 모든 봉사단과 마을 주민들 뿐만 아니라, 주탄자니아대사관 조태익 대사, 한국연구재단 박두영 국제협력본부장, Jerry Muro Arumeru District Commissioner 등 한국과 탄자니아의 여러 외빈들과 이협승 iTEC 센터장을 비롯한 iTEC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활동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개도국과학기술지원사업”인 “한국-탄자니아 적정기술거점센터”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 기독교수협의회와 한양대학교, 경상대학교 등 다양한 기관들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584 | 18-09-2019